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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비스트, 2PM, 2AM, 인피니트, 카라, 시크릿, 포미닛, 씨스타, 에이핑크가 시공간을 초월해 부부의 연을 맺는다.
오는 10월 1일 방송될 KBS 2TV 추석 특집 '왕실의 부활-왕세자 책봉사건'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타임슬립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왕 이수근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타입슬립을 타고 21세기로 넘어가 왕세자 후보를 데리고 온 영의정 이특과 영문도 모르고 끌려온 7명의 남자 아이돌들(비스트: 기광, 요섭. 2PM: 택연, 우영. 2AM: 창민, 진운. 인피니트: 우현)은 조선시대에 오자마자 왕의 황당한 경합선언이다.
뿐만 아니라 남자 아이돌의 부인(카라: 하라, 규리. 시크릿: 효성. 포미닛: 현아. 씨스타: 보라, 소유. 에이핑크: 은지)도 이미 정해져 있다는 황당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왕세자 책봉사건'에서는 이미 조선 시대 부터 운명적으로 맺어진 이들의 부부의 연과 함깨 결혼하면 여자가 독수공방할 것이 뻔한 커플, 사주로 밝혀지는 아이돌계 다산돌, 거지의 사주를 가지고 둘이 결혼을 한다면, 운명적으로 한눈을 팔 남자 아이돌 등 재미로 본 궁합이 공개될 예정이다.
커플게임의 처음 관문에서는 주저하던 아이돌들은 각 관문이 진행될수록 한마음으로 몸을 사리지 않고 승부욕을 불태웠다. 그 과정에서 서로를 부인, 남편이라 칭하며 다른 게스트들 앞에서 감싸주기도 하고 질투하는 모습 등의 풋풋하고 미묘한 감정 선이 나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또 KBS 2TV '개그콘서트 '용감한 녀석들'이 '용감한 궁녀들'로 변신해 호흡을 맞추고 개콘의 내관은 이수근 왕역시 잘 섬기며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콘'의 스타 브라우니까지 등장할 예정.
한편 추석특집 '왕세자 책봉사건'은 오는 10월 1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비스트, 2PM, 카라, 시크릿(위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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