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피겨퀀’ 김연아(22·고려대)의 동상 제작 과정을 둘러싼 비리의혹이 제기됐다.
군포시 시민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 참여연대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연아 동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편법 설계로 시공비가 부풀려지고, 불법 조형물이 제작됐다고 주장했다. 김연아 동상에는 5억여원의 세비가 투입됐다.
대책위는 또한 비용이 5억2000만원이나 투자됐지만 자체적으로 견적을 의뢰한 결과 원가가 5000만원에 불과했다며 군포시가 이를 수수방관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감독 당국인 군포시는 동상 건립이 적법한 행정 절차를 밟았다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언급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군포시는 2010년 11월 군포시 산본동 철쭉동산에 군포 출신인 김연아의 조형물을 설치했다.
[김연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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