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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강예원이 영화 '점쟁이들' 촬영 중 체중이 8kg 증가했다고 털어놨다.
강예원은 2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점쟁이들'(감독 신정원) 시사회에 참석해 "내가 한 모든 작업 중 가장 힘든 작업이었다"고 이번 촬영에 대해 평했다.
이어 "일단 세트가 별로 없었다. 어느 공간 안에서 찍은 적이 10회차 정도 밖에 안 됐다. 나머지는 야외에서 찍었다"고 덧붙였다.
또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상황이라 12시간 버티기였다. 맨몸으로 난로 조그만거 하나 들고 버텨야했다. 그래서 피부 트러블도 많이 생겼다"며 "저 당시 8kg정도 쪘었다. 뭘 먹지 않으면 에너지가 떨어졌다. 당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연기에 몰입이 안 됐다. 살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점쟁이들'은 전국 팔도에서 엄선된 초인적인 능력의 소유자들인 점쟁이들이 울진리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배우 지진희가 원안자며 김수로와 강예원, 이제훈, 곽도원, 김윤혜, 양경모 등이 출연했다. 내달 3일 개봉 예정.
[배우 강예원.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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