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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신정원 감독이 영화 '점쟁이들'이 자신의 코믹호러 3부작의 완결편이라 평했다.
신정원 감독은 2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점쟁이들'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전 '시실리 2km'와 '차우'를 통해 코믹과 호러를 절묘히 섞은 영화를 선보여 왔다.
그는 "코믹호러라는 장르를 내가 시작을 했다고 말해줬는데 감사하다"며 "코미디와 호러를 섞는 시도에 있어 ('점쟁이들'이) 3부작 완결이라 생각했다. 정체되지 않기 위해 다른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또 "세 개째 공통 장르를 했다"며 "해보고 싶은 게 많았다. 옛날에는 전쟁영화도 만들고 싶었다. 난 멜로를 가장 하고 싶다. 풋풋한 시절, 내가 더 나이 먹기 전, 젊은 시절 20세 때 기억을 영화로 만들고 싶다. 그것이 코미디가 아니어도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추억이 담긴 영화를 빨리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점쟁이들'은 전국 팔도에서 엄선된 초인적인 능력의 소유자들인 점쟁이들이 울진리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배우 지진희가 원안자며 김수로와 강예원, 이제훈, 곽도원, 김윤혜, 양경모 등이 출연했다. 내달 3일 개봉 예정.
[신정원 감독.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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