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류현진의 남은 등판 기회는 두 차례만이 남았다.
한화 이글스의 한용덕 감독대행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의 잔여 등판은 두 차례라고 못 박았다.
류현진은 올시즌 승운이 따르지 않아 24일 현재 시즌 8승9패(통산 97승)에 머물러 있다. 7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위해서는 나머지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해야하고, 통산 100승 달성은 다음 시즌으로 넘어갔다.
한용덕 감독대행은 "류현진에게 지난 등판 후 로테이션을 조절해 3차례까지 등판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다고 했지만 본인이 원하지 않았다"며 "컨디션은 좋고, 여유있게 2번 등판한다. 내일(25일) 경기와 다음주 한 차례만 더 나간다"고 밝혔다.
10승 달성에 대해 "2번 다 이기면 되지 않나"라고 말한 한 대행은 구원승에 대한 물음에는 "그럴 일은 없다. 구원승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한화는 이날까지 올시즌 10경기가 남아 있다.
[한화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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