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리즈가 모처럼 호투의 대가를 얻었다.
LG 외국인 우완 레다메스 리즈는 2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⅓이닝 6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12패)째를 거뒀다.
리즈는 최근 4경기에서 매 경기 호투하고도 3패만을 안았다. 8월 31일 롯데전 8이닝 무실점, 5일 삼성전 8이닝 1실점, 12일 SK전 7이닝 3실점(1자책), 18일 넥센전 6이닝 1실점(비자책)까지 상대타선을 완벽히 틀어 막았지만 침묵하는 팀 타선 속에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이날도 리즈는 변함없이 호투를 펼쳤다. 최고구속 161km에 이르는 빠른 볼을 비롯해 145km까지 나오는 스플리터, 141km까지 나오는 슬라이더를 섞어 던졌다. 제구도 원활히 이뤄지며 SK 타자들을 제압했다.
이날 1회를 삼자범퇴로 시작한 리즈는 2회 1사 1, 2루, 3회 2사 2, 3루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이를 슬기롭게 넘겼다. 그 사이 팀 타선이 3회 2점, 7회 3점을 뽑아주며 모처럼 그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6회까지 SK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은 리즈는 7회들어 제구가 다소 흔들리며 1실점했지만 이후 등판한 유원상이 그가 내보낸 주자를 불러 들이지 않으며 1실점 경기를 완성했다.
8월 17일 한화전 이후 한 달여만의 승리. 경기 후 리즈는 "한 달 넘게 승리하지 못해 스트레스 받았던 것은 사실이다"라고 털어 놓으며 "오랜만에 승리해서 기쁘고 수비와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야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리즈는 "포수 윤요섭의 리드대로 공격적으로 승부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함께 호흡을 맞춘 윤요섭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LG 레다메스 리즈.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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