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패틴슨(26)이 대인배 면모를 과시했다.
유부남 영화감독과 불륜 파문이 일었던 여자친구 크리스틴 스튜어트(22)를 용서한데 이어 결혼에 대한 이야기까지 지인들에게 말하고 다닌 것.
영국 연예매체 데일리스타의 2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패틴슨은 스튜어트에게 관계를 회복할 기회를 준 데 이어 그들의 관계에 진정한 교감을 원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패틴슨은 결혼에 대한 계획까지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패틴슨의 측근은 “패틴슨은 크리스틴과의 결혼을 열망하고 있다”고 데일리스타에 말했다.
이 지인은 “크리스틴이 패틴슨에게 상처를 줬지만, 그는 그녀가 없이 살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결코 그녀에 대한 사랑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은 서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연내 결혼을 발표할 수도 있다”고 전언했다.
한편 세계적 흥행 시리즈 '트와일라잇'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세계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은 스타커플이었다. 그러나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유부남 감독인 루버트 샌더스와 불륜 관계라는 사실이 파파라치 사진으로 인해 발각되면서 이들 커플도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의 재결합 여부와 관계없이 패틴슨과 스튜어트는 오는 11월 개봉하는 영화 '트와일라잇'의 마지막 시리즈 '브레이킹던 part2' 홍보 활동으로 공식석상에서 재회하게 된다.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 사진 = 영화 '트와일라잇' 스틸컷]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