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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팀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KBS 한경천 팀장과 방송인 이수근은 24일 오전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지역 발전주간 개막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1박 2일' 팀에게 주어진 표창이다.
'1박 2일'은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름다운 국내 곳곳을 찾아서 떠나, 유쾌한 일곱 남자와 함께 1박 2일의 여행을 떠나서 경험하게 되는 여러 가지 상황을 감동깊게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7년 8월 5일 첫방송을 시작, 현재까지 만 5년 가까이 매주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을 만나며 국민예능으로 자리매김 했다.
메인 MC였던 강호동을 비롯해 지상렬, 김영철, 김종민, 노홍철 등 초기멤버부터 신지, 김C,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 MC몽 등 친근하고 정감 넘치는 출연자들, 최근 김승우, 차태현, 엄태웅, 성시경, 주원에 이르기까지 국내 연예계를 대표하는 연기자들의 열정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끌어왔다.
TV예능프로그램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평균시청률 40%를 방송시작 2년만에 달성했고 전체평균 시청률이 20% 대를 꾸준히 넘기며 국민예능의 위상을 지켜가고 있다.
개막식에 참여한 한경천 팀장은 "지금까지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제작진은 더욱 분발하여 유익하고 재미있는 방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하 한경천 팀장의 1문 1답>
- 수상소감은?
1박2일팀에게 주어진 단체상으로 5년간 참여한 선,후배PD및 연기자,스태프들의 노고를 인정하는
상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 수상하게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5년 넘게 전국을 돌며 촬영과 방송을 통해 지역을 알리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라고 생각한다.
- 출연진 각자에 대한 짧은 평과 감사의 마음 표현한다면?
김승우 : 듬직한 동네 바보형
이수근 : 만능 살림꾼
엄태웅 : 순수한 열혈청년(살짝 늙은)
차태현 : natural born entertainer
성시경 : 투덜이 브레인
김종민 : 웃음제조기
주 원 : 카리스마 귀염둥이
그동안 적응하느라 고생많았고 앞으로 더 고생합시다.
4. 음지에서 일하는 스탭 가운데 평소 가장 고맙게 느끼는 파트는?
열악한 처우에도 불구하고 성실함으로 제작진을 지원하는 신명준FD와 진행팀.
5. 국민예능으로 자리잡기까지 시청자들의 성원을 빼놓을 수 없다. 시청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
지금까지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제작진은 더욱 분발하여 유익하고 재미있는 방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1박 2일' 출연진 김종민 성시경 김승우 차태현 이수근 주원 엄태웅(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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