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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올해 데뷔 12주년을 맞은 가수 싸이가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지난 7월 15일 ‘강남스타일’을 발표한 뒤 싸이는 뮤직비디오 한 편으로 일약 ‘월드스타’로 발돋움했다. 보름이 넘는 기간 동안 미국 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싸이 또한 “데뷔 12년 만에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싸이는 25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귀국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로 가수가 된지 12년째인데 12년 만에 전성기가 왔다”며 “그 전에도 전성기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말도 안되는 일들이 많이 있었다. 지금은 오히려 얼떨떨하고 의도한바가 없었는데 너무들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싸이는 미국 활동과 관련 “행복하고 기쁜데 굉장히 힘들었다”며 “솔직히 집에 가고 싶었고 외로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싸이는 그동안 미국에서 아침프로그램 및 ‘엘렌쇼’ ‘SNL’(Saturday Night Live) 등 다양한 토크쇼에 출연했으며 각종 공연, 페스티벌의 러브콜을 받으며 연일 큰 화제를 모았다. 또 ‘강남스타일’ 말춤은 세계적으로 전파돼 많은 패러디물을 양산했으며 이에 세계 언론들이 집중하기도 했다.
싸이의 이날 기자회견도 70여 명의 외신 기자들과 200명이 넘는 국내 취재진들이 대거 몰려 열띤 취재 경쟁을 펼쳤다.
싸이는 향후 미리 예정됐던 각종 기업 행사와 함께 경기대, 중앙대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숨가쁘게 10여군데의 대학 캠퍼스를 누빌 예정이다. 월드스타로 거듭나며 단연 섭외 1순위로 러브콜이 쇄도 중인 싸이는 대학만큼은 행사비도 거의 올리지 않고 흔쾌히 방문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귀국 기자회견을 연 가수 싸이.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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