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코리안특급' 박찬호(한화)가 '유종의 미'를 준비하고 있다.
박찬호는 25일 잠실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소화하고 본격적인 복귀 준비를 알렸다. 이날 박찬호는 잠실구장 불펜에서 30개의 공을 던졌다.
한용덕 한화 감독대행은 "(박찬호가) 많이 좋아졌다. 허리는 처음 아플 때는 꼼짝하지 못할 정도였는데 많이 좋아졌다"고 전한 뒤 "공백 기간이 너무 길어서 불펜 피칭을 몇 번 해야 한다"며 "이번 주에 불펜 피칭을 두 차례 실시하고 다음 주에 경기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감독대행은 "10월 1,2,3,4일에 대전 홈 경기가 잡혀 있다. 홈에서 얼굴 한번 보여야 하지 않겠나. 대스타인데"라고 말하며 박찬호가 다음달 초 대전 홈 팬들 앞에서 등판할 것임을 시사했다.
올 시즌 5승 9패 평균자책점 5.07을 기록 중인 박찬호는 지난 10일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었고 지난 2일 대전 KIA전에서 3이닝 9피안타 7실점을 한 것이 마지막 등판이었다.
[복귀 준비 중인 박찬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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