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얼간이' 이수근, 강호동 섭외 질문에 "나와주시면 영광"

[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선배 강호동에게 정중하게 섭외 요청을 했다.

25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사옥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세 얼간이' 제작발표회에는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과 이명한 CP, 유학찬 PD 등이 참여 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수근은 "프로그램에 개그맨 강호동 초청 의사는 없냐"는 질문에 "생방송에서 호동 형님을 모시는 것은 사실 불가능할 것 같다. 나와 주시면 영광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은지원이 "호동형님의 선택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저희 입장만 내세워서 말할 수는 없는 부분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강호동 선배님을 통해서 강하게 살아남는 법을 배웠다. 그분을 통해서 얻은 내공들이 많았다. 그래서 방송도 봐주시고 모니터도 좀 해달라고 부탁드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세 얼간이'는 시청자들의 의견을 실시간 SNS로 받고 그 미션을 실행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월 7일 오후 9시 첫방송된다.

[이수근.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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