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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철수와 이승환이 '탑밴드2'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배철수와 이승환은 오는 13일 방송될 KBS 2TV '탑밴드2' 결승전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탑밴드' 시즌1 결승전에서도 심사를 맡았던 배철수는 1970, 80년대 원조밴드 송골매로 활발히 활동하며 '어쩌다 마주친 그대' '난 정말 모르겠네' '모여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낸 밴드 음악의 장본인.
특히 그는 오랜 시간동안 '배철수의 음악캠프' '콘서트 7080'을 진행하고, 최근까지 펜타포트록페스티발의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록밴드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또 이승환은 '라이브의 황제'라는 수식어답게 수많은 콘서트에서 록밴드와 함께 특별 무대를 꾸며왔고, 앨범에도 록이 가미된 수록곡을 꾸준히 싣는 등, 록에 대한 관심을 계속 보여왔다.
실제 이승환은 "록음악을 사랑하는 뮤지션으로서 탑밴드를 응원하기 위해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는 후문이다.
이에 '탑밴드2' 결승전은 기존의 송홍섭, 정원영, 김종서, 장혜진, 김세황 심사위원과 함께 특별 심사위원 배철수, 이승환까지 합류한 7명의 심사위원단으로 꾸려지며, 심사위원 점수와 시청자 문자 투표를 합산해 최종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한편 '탑밴드2'는 추석연휴로 한 주 결방하며, 오는 10월 6일 피아, 로맨틱펀치, 몽니, 트랜스픽션이 펼치는 4강 준결승전을, 오는 10월 13일에는 대망의 탑밴드를 가리게 된다.
['탑밴드2' 결승 심사위원으로 합류하는 배철수(왼쪽)와 이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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