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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드라마에 출연 중인 인연으로 배우 연정훈이 헌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한적십자사는 2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케이블채널 OCN '뱀파이어 검사2'(뱀검2)의 주연배우 연정훈을 비롯해 이영아, 이원종, 김주영에게 헌혈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뱀검2'는 국내 최초로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수사 드라마로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돼 버린 기막힌 운명의 대한민국 검사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뱀파이어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각종 사회악을 해결해 나간다는 독특한 설정의 수사물로 현재 두 번째 시즌이 방영 중이다.
대한적십자사 측은 "'뱀검2'와 연계해 헌혈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헌혈 참여율을 높이고자 주연배우 4명을 헌혈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주연배우들은 직접 헌혈 홍보영상에도 출연했다. 홍보영상에는 드라마 속 고유의 캐릭터를 잘 살리면서도 헌혈의 중요성을 위트 있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극중 뱀파이어인 연정훈이 헌혈을 독려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웃음을 유발한다.
이날 위촉식에 참가한 연정훈은 "앞으로 국민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 또한 뱀파이어가 아닌 배우 연정훈으로서 헌혈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아 역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 부탁 드린다"고 위촉 소감을 전했다.
[헌혈홍보대사에 나란히 위촉된 '뱀검2' 연정훈, 이영아, 이원종, 김주영(왼쪽부터). 사진 = OCN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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