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KIA가 매직넘버를 줄이고픈 삼성에 완승했다.
KIA 타이거즈는 2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안치홍의 4타점 맹타와 선발 김진우의 완투승을 앞세워 5-1로 완승했다. 2연승을 거둔 KIA는 56승 62패 6패가 됐다. 삼성은 4연승 행진을 마치면서 72승 49패 2무가 됐다. 삼성은 같은 시간 인천에서 2위 SK가 LG에 승리하는 바람에 정규시즌 2연패 매직넘버가 그대로 5다.
KIA가 모처럼 투타에서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선발 김진우의 호투 속에 타자들이 일찌감치 점수를 뽑았고, 경기 후반까지 리드를 지키면서 승리를 따냈다. KIA는 3회초 1사 후 김선빈의 중전안타와 황정립의 우전안타로 득점 찬스를 잡았다. 후속 안치홍이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뽑아내면서 김선빈과 황정립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4회엔 곧바로 달아나는 잠수를 뽑았다. 1사 후 이준호가 삼성 선발 미치 탈보트의 제구 난조를 틈타 볼넷을 골랐다. 김상훈은 3유간 내야안타를 뽑아 찬스를 이어갔다. 후속 김선빈과 황정립이 연이어 볼넷을 골랐다. 황정립의 볼넷은 1타점 밀어내기가 됐다. 이어 안치홍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5점 차로 달아났다.
선발 김진우는 9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시즌 9승(5패)째를 따냈다. 완투승이다. 2005년 9월 13일 대전 한화전 이후 2569일만의 완투승이다. 또한, 9월 5경기서 모조리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는 위용을 과시했다. 타선에선 2안타 4타점을 기록한 안치홍이 가장 빛났다.
삼성은 선발 탈보트가 3⅔이닝 6피안타 4볼넷 3탈삼진 5실점하며 시즌 3패째를 당했다. 2경기 연속 5실점 부진투를 선보이며 포스트시즌을 앞둔 삼성 마운드에 비상이 걸렸다. 이어 정인욱, 김희걸, 심창민, 백정현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선은 김진우의 완투에 눌려 단 6안타에 그쳤다. 9회 박석민의 2루타와 박한이의 희생플라이로 영패를 면하는 데 그쳤다.
[김진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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