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진우가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
KIA 김진우의 날이었다. 김진우는 25일 대구 삼성전서 9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2005년 9월 13일 대전 한화전 이후 2569일만에 완투승을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완벽에 가까운 투구였다. KIA 타선은 삼성 선발 미치 탈보트를 적극적으로 공략한 끝에 5득점을 해냈다. 삼성 타선은 김진우의 역투에 눌려 완패했다.
경기 후 KIA 선동열 감독은 “진우가 1회 위기에서 흔들리지 않고 위기를 벗어나 안정적인 투구를 했고, 타자들이 찬스 때 득점 집중력이 좋았다”라고 했다. KIA는 26일 대구 삼성전서 윤석민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선동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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