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만수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3위 롯데와는 승차를 3경기, 4위 두산과는 3.5경기로 벌리며 2위 굳히기에 나섰다.
경기 후 이 감독은 "18일만에 등판한 (김)광현이는 예상보다 괜찮았다"며 "포수 (정)상호가 공수에서 잘해줬고 이어 던진 (이)재영, (박)희수, (정)우람 등 계투조를 칭찬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이날 6이닝 4실점에 그쳤지만 최고구속이 148km, 슬라이더가 141km까지 나오며 어느 정도 구위를 되찾은 모습이었다.
이어 이 감독은 "(정)근우가 공수에서 제 몫을 충분히 해줬다. 그가 잘해준다면 우리의 짜임새있는 야구는 더욱 완성도가 높아진다고 본다"며 정근우의 비중을 설명했다.
LG와의 2연전을 1승 1패로 마친 SK는 26일 장소를 서울 목동구장으로 옮겨 넥센과 맞붙는다. 26일 경기에 SK는 마리오 산티아고를, 넥센은 브랜든 나이트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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