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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탤런트 강예솔이 일본에서 찍은 소주 광고 덕분에 한류스타 배용준, 최지우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2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는 배우 김지훈, 김서라, 정흥채, 이지현, 강예솔, 가수 김장훈, 씨스타 다솜이 출연한 ‘보고 싶은 얼굴’ 스페셜이 방송됐다.
강예솔은 이날 방송에서 “‘미스 춘향 진’이 된 이후 이준기의 석류 음료 CF에 출연했는데 카라의 박규리와도 함께 CF를 찍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우연히 드라마 하기 전 일본에 수출되는 소주 광고 오디션을 봤는데 일본 현지 광고 모델로 발탈되었다”며 “처음에는 북해도에만 방영이 되는 CF였는데 인기가 많아져 도쿄에서도 전파를 탔고 장장 4년 동안 방송됐다”고 털어놨다.
강예솔은 또 “소주 CF를 계기로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신주쿠 한복판에 있는 전광판에서 많이 보던 얼굴이 나와 자세히 보니 내 얼굴이었다. 우리나라도 아닌 일본 번화가 한복판에 내 얼굴이 나와 정말 감격스러웠고 날 알아본 한 일본인이 사인을 요청해 사인을 해주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가슴 벅찼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소주 CF 덕분에 배용준, 최지우, 윤손하에 이어 일본 프로야구 시구도 했다”며 “야구장 전광판에서 소주 광고를 계속해서 틀어줬고 엄청난 환호소리 덕에 가슴이 뜨거워졌던 정말 감격스러웠던 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일본에서 소주 CF를 찍었다는 강예솔. 사진 =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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