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제왕' 최시원, 상의탈의 조각몸매 "다비드상 같아"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겸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조각몸매를 자랑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에서 국내 톱스타 강현민 역을 맡은 최시원은 최근 경기도 양평의 한 펜션에서 촬영 중 다비드상을 연상케 하는 몸매를 뽐냈다.

이날 최시원은 여러 프로덕션의 캐스팅 전쟁을 피해 별장에 숨어있다가 사운을 걸고 찾아나선 신인작가 이고은(정려원)에게 발각돼 강제로 납치당하는 신을 찍었다.

이 과정에서 최시원은 하의에 수건만 두르고 있거나, 바지만 입고 촬영에 임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최시원의 탄탄한 몸매를 접한 제작진들은 "다비드 시원이라 불러야 할 것 같다", "몸매가 조각 자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촬영을 마친 최시원은 "첫 촬영이라 많이 설?? 오랫동안 기다렸던 촬영인데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갔다"며 "원래 첫 단추를 잘 끼우면 마무리도 잘된다는 말이 있듯이 첫 촬영을 무사히 마쳤으니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드라마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시원이 맡은 강현민은 지적이고 우수에 찬 이미지로 대중적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국내 톱스타로 방송 3사가 무조건 OK하는 편성 1순위 배우다. 하지만 이면의 그는 무언가를 깊이 생각하는 걸 끔찍이 싫어하며 금방 사랑에 빠지고 빨리 헤어지는 성격이다.

'드라마의 제왕'은 악명높은 드라마 제작사 대표와 드라마는 인간애라고 부르짖는 솔직 담백한 신인작가, 타협을 모르는 똘기 충만의 국내 톱스타 배우, 그리고 드라마 투자자인 일본 거대 야쿠자가 만나 펼치는 드라마 제작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촬영중 조각 몸매를 뽐낸 최시원. 사진 = SBS 제공]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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