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개막작인 '콜드 워'가 1분 34초만에 매진됐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24일 오후 5시 포털사이트 다음예매 전용 페이지를 통해 개·폐막작 예매를 오픈했다. 그 결과 개막작 '콜드 워'는 1분 34초, 폐막작 '텔레비전'은 3분 31초 만에 매진되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대변했다.
개막작인 렁록만과 써니 럭 감독의 '콜드 워'(홍콩)는 배우 곽부성, 양가휘, 유덕화 등이 출연한 작품으로, 선과 악의 대립구조보다 인간 내면의 본연적 욕망과 양심과의 싸움을 심도 있게 그려낸 범죄영화이자 심리영화다.
폐막작이자 지난 2010년 APM(Asian Project Market) 프로젝트였던 모스타파 파루키 감독의 '텔레비전'은 '뉴 방글라데시 시네마'의 등장을 알리는 풍자영화다. 텔레비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 다른 종교관, 세대간의 간극, 전통과 현대화, 가족의 사랑 등의 이야기를 때로는 유머러스하면서도 신랄하게 그려냈다.
개·폐막작을 제외한 일반 예매는 26일부터 다음 예매사이트와 부산은행 전 지점 창구 및 ATM, 폰뱅킹을 통해 할 수 있다.
[사진 =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콜드 워' 포스터]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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