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LG 이진영이 통산 1500안타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LG 트윈스의 이진영은 25일 문학 SK전에서 통산 1497번째 안타를 기록하며 통산 1500안타 달성에 3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진영은 지난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 입단 이후 2009년부터 LG 트윈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1999년 5월 12일 잠실 두산전에서 프로 첫 안타를 기록했으며 SK 와이번스 소속이던 2008년 5월 20일 제주에서 열린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통산 55번째로 1000안타를 달성했다.
이진영의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은 5개로 2010년 6월 19일 잠실 롯데 전과 2011년 5월 1일 잠실 넥센 전에서 기록했으며,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은 2003년 SK 시절에 기록한 158안타다.
올해까지 14시즌 중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시즌이 9시즌이나 될 정도로 빼어난 타격실력을 갖춘 이진영은 그에 못지않은 수비력으로 '국민 우익수'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하다.
프로 통산 1500안타는 2000년 10월 1일 한화 장종훈이 최초로 달성한 이래 총 17명이 더 있었으며, 이진영은 통산 19번째이자 현역선수로서는 9번째로 대기록의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KBO는 이진영이 1500안타를 달성할 경우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통산 1500안타 달성에 3안타만을 남겨둔 LG 이진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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