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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배우 나문희가 MBC 새 일일시트콤 '엄마가 뭐길래'와 MBC 주말드라마 '아들 녀석들'을 병행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엄마가 뭐길래'의 제작발표회가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나문희, 박정학, 류승수, 김서형, 유연석, 개그맨 김병만, 개그우먼 박미선,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 아역배우 김새론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나문희는 "일주일 내내 MBC에서 뵙게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나문희는 "드라마의 일정을 지켜보다 기다림을 참지 못하고 시트콤을 수락해 두 프로그램을 함께 하게 됐다"며 "제 스스로 여태 해온 것을 믿고 두 가지 모두에 몰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나문희는 "요즘은 눈 뜨면 모든 것이 드라마인 것 같다"라며 "시청자에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나문희는 '엄마가 뭐길래'에서 조건없이 돈을 내어주고, 때론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혀 돈을 떼이면서도 불행 속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건네는 이 시대의 엄마 나문희를 연기한다.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 후속으로 방송되는 '엄마가 뭐길래'는 스스로의 힘으로 행복을 찾아가는 사람들과 자기만의 방식으로 자식들을 뜨겁게 응원하는 나문희 여사를 통해 웃음과 감동, 그리고 희망과 위안을 전하는 이야기다.
'엄마가 뭐길래'는 오는 10월 8일 오후 7시 45분 첫 방송된다.
[MBC 일일시트콤 '엄마가 뭐길래'의 배우 나문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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