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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도전' 녹화가 취소됐다.
26일 오후 '무한도전'의 한 제작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27일로 예정돼 있던 녹화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은 매주 목요일 녹화로 진행되고 있으며, 27일 녹화 취소는 힙합듀오 리쌍 멤버 길의 하차 선언에 따른 결정이다. 향후 녹화 일정에 대해서 이 관계자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무한도전'은 '슈퍼7 콘서트' 취소 사태에 따른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당초 오는 11월 열릴 예정이던 '슈퍼7 콘서트'는 팬들의 높은 기대를 샀지만 티켓 가격이 공개되자 갑자기 '돈벌이 논란'이 일었다.
콘서트를 기획한 리쌍컴퍼니를 향한 비난의 수위가 높아지던 끝에 '무한도전' 멤버들과 리쌍컴퍼니는 '슈퍼7 콘서트'를 전격 취소했다. 이어 비난의 포화가 집중된 리쌍의 개리와 길은 각각 출연 중이던 예능프로그램 SBS '런닝맨'과 MBC '무한도전'의 하차를 선언해 파장이 일었다.
[MBC '무한도전' 멤버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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