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KIA 조영훈이 이적 후 삼성전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조영훈은 26일 대구 삼성전서 7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두번째 타석에서 삼성 선발투수 배영수의 초구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비거리 105m짜리 솔로포를 쳐냈다. 본인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이적 후 삼성전 첫 홈런이다. KIA는 4회말 현재 삼성에 1-0으로 앞서있다.
[조영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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