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투수전의 묘미를 느꼈다.”
KIA 윤석민이 26일 대구 삼성전서 8회까지 노히트게임을 했으나 9회 첫 타자 박한이에게 137km 슬라이더를 던지다 좌중간 안타를 맞아 대기록이 무산됐다. 하지만, 완봉승을 달성했다. 삼성 선발 배영수도 조영훈에게 홈런 2개를 맞았으나 완투패하며 선전했다. 결과는 3-0 KIA 승리.
경기 후 선동열 감독은 “모처럼 투수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 두 선수 모두 끝까지 잘 던졌다. 이런 경기를 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석민이가 대기록 달성에 실패해 아쉽지만 기회가 많은 선수이니만큼 앞으로 잘해줬으면 한다”라고 했다.
[선동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