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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이준기의 신민아를 향한 마음이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26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 연출 김상호)에서 은오(이준기)는 곧 저승으로 떠나야 하는 아랑(신민아)이 자신의 마음을 밀어내자 그녀를 마음 편히 저승으로 보내 주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은오는 아랑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억누를 수 없었고 아랑은 은오자 자신을 피하자 이를 따져 물었다.
이에 은오는 “몰라서 그래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그랬다. 너 마음 편하게 해주겠다 약속했는데 쉽지가 않아. 내가 겨우 꾹꾹 눌러 놨는데 네가 그자(주왈/연우진)를 보고 있더라고 그걸 보니까 눌러놨던 내 마음이 요동치더라. 전부 걷잡을 수가 없게 되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래서 그 날 밤도 후회했어. 안 된다고 해도 우길 걸 나랑 같은 마음이 아니라고 해도 쉽게 믿어주지 말걸. 그게 네 솔직한 마음이래도 무시할 걸 그런데 그러면 안 되는 거잖아 내가 너 마음 편히 천상에 보내주겠다 약속했는데 지금 와서 어떻게 뒤집어 그래서 그랬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대체 뭐가 이렇게 복잡해”라며 억지로 눌러뒀던 마음을 분출했다.
27일(오늘) 방송되는 ‘아랑’에서는 은오가 자신을 끝까지 밀어내는 아랑을 껴안으며 “안고 싶으면 안고 잡고 싶으면 잡을 거야”라고 말하는 장면과 홍련(강문영)의 비밀병기인 악귀들이 아랑의 몸을 강탈하려는 장면이 예고돼 극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신민아에 대한 마음이 폭발한 이준기. 사진 = MBC ‘아랑사또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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