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함부르크, 묀헨글라드바흐와 2-2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한 함부르크가 묀헨글라드바흐와 난타전 끝에 비겼다.

함부르크는 27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묀헨글라드바흐 보루시아파크서 열린 묀헨글라드바흐와의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서 2-2로 비겼다. 함부르크의 공격수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3경기 연속골은 불발됐다. 함부르크는 이날 무승부로 3연패 후 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하부르크는 이날 경기서 루드네프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과 일리세비치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판 더 바르트는 공격을 지휘했고 아슬란과 바델리가 중원을 구성했다.

양팀의 경기서 함부르크는 전반 전반 23분 판 더 바르트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판 더 바르트는 속공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후 강력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묀헨글라드바흐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묀헨글라드바흐는 전반 39분 스탄즐이 헤딩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함부르크는 전반 45분 루드네프스가 득점에 성공해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루드네프스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묀헨글라드바흐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함부르크는 후반 8분 페널티킥을 얻어내 쐐기골 기회를 만들었지만 키커 판 더 바르트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묀헨글라드바흐는 후반 인저리타임 도밍게즈가 극적인 헤딩 동점골을 터뜨렸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손흥민]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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