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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사상초유 빌보드 2위에 오르자 그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빌보드닷컴은 26일(이하 현지시각)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마룬5의 '원 모어 나잇'에 이어 빌보드 차트 핫 100 2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싸이는 2주전 64위로 해당 차트에 오른 뒤 지난 주에 11위에 올라 이미 한국 가요계 역사를 새로 썼다. '강남스타일'은 유튜브 2억뷰를 넘은지 오래고 싸이는 3주 남짓 짧은 미국활동에서 연일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그는 'MTV VMA', '아이하트라디오 뮤직페스티벌' 등 그들만의 리그에서 종횡무진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빌보드 차트 역시 현재진행형이다. 일주일 단위로 급상승하는 현재 추세를 볼 때 '강남스타일'의 1위 등극도 바라볼 수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강남스타일' 이후 싸이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미국 대형 기획사와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선언한 싸이는 올 11월 중순쯤 후속곡이 담긴 싱글앨범을 미국에서 발매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그는 지난 25일 귀국 후 가진 인터뷰에서 "11월까지 새 앨범을 만드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기존 노래를 리메이크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미국에서 '챔피언'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며 후속곡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싸이의 노래는 다 명곡. 이참에 미국에서 히트곡을 다 부르고 오자" "'새', '연예인' 등 '챔피언' 말고도 좋은 노래가 많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월드스타로 군림하는 싸이와 동시간대에 살아서 행복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월드스타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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