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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국제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영미권의 대표적 음반 차트인 빌보드 차트 ‘HOT100’ 2위에 올랐다고 전하면서 “한 계단 남았다”라고 표현했다.
빌보드닷컴은 26일(이하 현지시각) 싸이가 미국 팝록밴드 마룬5의 ‘원 모어 나잇’에 이어 빌보드 차트 핫 100 2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싸이는 디지털 송 차트에서 4위에서 1위, 온디멘드 송차트에서 43위에서 9위, 라디오 송에서 68위에서 34위, 라디오 에어플레이차트에서 28위에서 19위로 오르면서 2위에 등극했다.
이에 대해 빌보드는 “세계적인 히트곡 ‘강남 스타일’이 디지털 차트 등에서 위력을 과시하며 ‘핫100’에서 승승장구 했다”고 전했다.
싸이는 2주전 64위로 해당 차트에 오른 뒤 지난 주에 11위에 올라 10위권 진입 초 읽기에 들어갔었다.
싸이는 미국에서 정식 음반을 발표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튜브와 아이튠즈 차트 등에서 막강한 인기에 힘입어 이 같은 대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3주 만에 빌보드 2위에 등극한 싸이는 한국가수가 한국어로 된 음반으로 빌보드 1위에 등극하는 사상 초유의 대기록도 노릴 수 있게 됐다.
[싸이의 2위를 보도한 빌보드 닷컴. 사진 = 빌보드 닷컴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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