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부러진 화살' 정지영 감독의 차기작 '남영동1985'가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되돼 내달 6일 부산에서 첫 선을 보인다.
정지영 감독은 '부러진 화살'에 이어 2년 연속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는데, 지난 해 '부러진 화살'은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베일을 벗었던 당시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올해 '남영동1985'를 향한 관객의 최초 반응에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시작된 티켓 예매에서 '남영동 1985'는 공식 상영분이 '부러진 화살' 보다 빠른 1분 55초 만에 매진됐다.
'남영동1985'는 1985년 공포의 대명사로 불리던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벌어진 22일 간의 잔인한 기록을 담은 실화로 고(故) 김근태 의원의 자전적 수기를 바탕으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부러진 화살'로 올해 상반기 34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또 다시 흥행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무엇보다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현 시점에 현대사의 과오의 단편을 보여주는 장면이 등장하는 영화가 정치계에까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배우 박원상이 주연 김종태를 연기하며, 이경영, 문성근, 명계남, 김의성, 이천희 등도 노개런티로 출연한다. 이들 배우들과 정지영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및 공식 상영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남영동 1985' 스틸사진.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