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TV/연예

싸이의 빌보드 차트 등극이 왜 중요하냐고요? [김경민의 정정당당]

시간2012-09-27 09:29:29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이제 우리는 싸이에게 ‘국제가수’라는 호칭을 붙여도 무방할 듯 합니다.

빌보드 싱글차트인 ‘핫100’에 63위로 진입해 한 주만에 11위에 오른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26일(이하 현지시각) 빌보드 2위에 올랐죠.

공식 차트는 27일 공개될 예정이며, 미국 팝록밴드 마룬5의 ‘원 모어 나잇’에 이어 2위에 공식적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강남스타일’의 상승세는 ‘원 모어 나잇’보다 가팔라 다음 주 1위 등극 또한 기대하게 합니다.

국내 언론 또한 이런 싸이의 열풍을 연일 보도하고 있습니다. ‘강남스타일’이 아이튠즈, 유튜브 기네스 등의 일들을 연일 보도하는데 이어 25일 귀국 기자회견에서는 사상 초유의 취재진이 운집해 싸이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그런데 너무 많은 국내 언론사들이 싸이 관련 기사를 연일 보도해서일까요? 눈에 띄는 독자의 메일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인 즉 “K팝 가수들이 인기 있는 것은 벌써 몇 년 전부터 알고 있던 건데 왜 싸이가 한국사람들이 관심도 없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 오르는 것을 연일 보도하느냐? 다른 것들이 많은데 그런 기사나 써라”라는 것이었죠.

그 메일을 보낸 독자분이 익명의 메일을 보내와 남성인지 여성인지, 어떤 연령대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30~40대가 쓰지 않는 인터넷 용어와 욕설 메일을 보내온 것으로 봐서 글로벌화에 익숙한 10~20대 독자층이라 추측해 봅니다.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는 빌보드는 별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K팝스타들의 열풍이 연일 들려오는데다 국내 언론사들 또한 K팝 열풍을 수 차례 보도했죠. K팝 열풍에 익숙한 이들에게 영미권의 음반 차트는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980~1990년대 발간되던 글로벌 뮤직 매거진(GMV)이나 핫뮤직 등의 잡지를 보던 세대라면 누구나 이런 생각은 했을 겁니다. “언제쯤 한국 가수가 저기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는 것이죠.

지금은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애플과 특허소송을 벌이고,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도요타, 포드와 판매 경쟁을 벌이지만, 1980년대 까지만 해도 한국은 ‘선진국’이 아닌 개발도상국이었습니다. 최초 도입된 모토로라 삐삐, 핸드폰, 그리고 일본 미쓰비시의 엔진을 구입해서 자동차를 만들던 시절이었습니다. 불과 20~30년 전의 일이죠.

문화적 측면 또한 마찬가지 였습니다. 미국의 국력이 최고에 달하던 1980년대에는 ‘문화 사대주의’라는 말이 생길 만큼 문화적 측면에서도 미국의 위력은 대단했습니다. 미국의 아이돌그룹 뉴키즈온더블록 내한 당시에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비극적인 일도 발생했죠, 비슷한 영국의 아이돌 그룹 테이크댓, R&B스타 故휘트니휴스턴, 머라이어 캐리의 크리스마스 특집 앨범이 수십만장의 판매고를 한국에서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오죽하면 해외 음악을 다루는 잡지들이 발간됐고, 이들 잡지가 높은 판매고를 올렸을까요?

1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빌보드 차트는 명실공히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음악 차트 입니다. 과거 음반 판매량만으로 순위를 집계하던 시절 “100위권 안에만 들어도 3대가 먹고 산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한국 톱가수들이 100만장의 음반을 팔던 시절 빌보드 차트에 등재되던 영미권에서 활동하던 가수들은 수천만장씩을 팔아치웠습니다. 그야말로 꿈의 무대였습니다.

하지만 빌보드 차트는 그들만의 잔치였습니다. 1963년 일본 엔카 가수 사카모토 큐의 ‘스키야키’가 3주간 1위를, 1978년 필리핀 출신 포크가수 프레디 아귈라가 발표한 '아낙'이 5위에 랭크된 이후로 10위 권안에 비영어권 국가 가수가 자국어로 된 노래의 진출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한국 가수들이 세계적인 위력을 떨치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년 남짓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K팝열풍을 연일 보도해도 정작 빌보드 차트는 조용했습니다. 원더걸스가 영어버전 ‘노바디’로 2009년 핫100 76위에 오른게 최고 성적입니다. K팝 스타들이 위력을 발휘하는 곳은 일본, 중국 아니면 3국 차트가 전부였죠.

기존 K팝스타라 불리던 이들은 “프랑스 현지에서 높은 관심”, “미국 투어에서 만원 관중 동원”이라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지만 정작 음반이나 음원 판매수치를 제시한 적은 없습니다. 방송화면을 통해서, 혹은 현지 콘서트를 찾았을 때 운집한 팬들을 보면서 “인기가 있구나”를 실감하는데 그쳤죠.

이런 싸이는 철옹성이던 빌보드 차트에 그것도 한국어 가사로 된 ‘강남스타일’로 당당히 핫100 2위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미국에서 정식 음반을 발표하지 않아 판매순위인 빌보드200에서 아예 제외됐음에도 불구하고 거둬낸 성적입니다. ‘K팝이 인기있다’라는 백마디 말 보다 숫자로 모든 것을 입증한 것입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미 싸이는 한국 음악과 대한민국 서울이 아닌 ‘강남’을 세계적으로 알린 것은 분명합니다. 이런 그의 가치를 숫자로 평가하기도 하지만 문화적 변방이던 한국에 영미권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분명합니다. 이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얼마의 이익을 올렸나 만큼 중요한 일이고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일입니다.

[싸이, 싸이의 핫100 2위 사실을 전한 빌보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빌보드닷컴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신명' 김규리 父, 딸의 영화 대박 기원하며 "규리수리마수리"

  • 썸네일

    홍정욱, "아들에게 첫 시가를 선물했다" 美고교 졸업子 "훤칠"

  • 썸네일

    안소희, 아버지 생일에 가족 총출동… “안가네 1호 생축”

  • 썸네일

    015B 장호일 "아버님이란 호칭 아직 적응 안돼"... 아, 옛날이여!!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홍진경, 빠르게 고개 숙였다.. 정치색 논란에 "어리석은 잘못.. 진심으로 사과"

  • 홍정욱, "아들에게 첫 시가를 선물했다" 美고교 졸업子 "훤칠"

  • 015B 장호일 "아버님이란 호칭 아직 적응 안돼"... 아, 옛날이여!!

  • 이재명, 21대 대통령 당선 확실…“위대한 결정에 경의”

  • “굶지 않고 출산 4개월만에 9kg 감량” 김보미, 이렇게 하면 빠져요

베스트 추천

  • '신명' 김규리 父, 딸의 영화 대박 기원하며 "규리수리마수리"

  • 홍정욱, "아들에게 첫 시가를 선물했다" 美고교 졸업子 "훤칠"

  • 안소희, 아버지 생일에 가족 총출동… “안가네 1호 생축”

  • 015B 장호일 "아버님이란 호칭 아직 적응 안돼"... 아, 옛날이여!!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초6 男학생, 女교사에 중요부위 노출

  • 70kg 감량 후 급사과한 방송인, 왜?

  • 입마개 안 한 개에 물린 초등2학년 딸

  • 방송에서 훌러덩 퍼포먼스 펼친 대세여돌

  • 틈만 나면 뽀뽀한다는 연예인 잉꼬부부

해외이슈

  • 썸네일

    역대급 반전 ’식스센스‘ 아역배우 충격 근황, 어떤 처벌 받았나[해외이슈]

  • 썸네일

    71살 성룡 “지난 64년간 매일 훈련, 지금도 대역 없이 액션연기”[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적으로 만난 '완벽했던 배터리' …타석과 마운드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은 못 참아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김치피자탕수육 같은, 따끈한 '하이파이브' [강다윤의 프리뷰]

인터뷰

  • 썸네일

    '하이파이브' 안재홍 "후속편 나오면, 쫄쫄이도 입고 망토 두를게요" [MD인터뷰](종합)

  • 썸네일

    '소주전쟁' 이제훈 "수술 후 '막 살겠다' 했는데…하루도 못 쉬어" [MD인터뷰③]

  • 썸네일

    이제훈 "'시그널2' 조진웅·김혜수와 재회, 시청자 기대 충족할 것" [MD인터뷰②]

  • 썸네일

    '소주전쟁' 이제훈 "유해진,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또 만나고파"[MD인터뷰①]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