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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송해성 감독의 신작 '고령화가족'이 주연급 캐스팅을 확정하고 내달 15일 크랭크인 한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해일, 공효진 외에 윤제문과 윤여정이 의기투합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박해일은 둘째 아들 인모 역을 맡았고 윤제문은 첫째 아들 한모 역을 맡아 형제로 호흡한다. 여기에 공효진은 셋째 딸 미연으로 분하며, 윤여정은 세 남매의 엄마로 함께 호흡을 맞춘다.
삼남매로 등장하는 박해일, 윤제문, 공효진이 어떤 앙상블을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고령화가족'은 인생의 막다른 길목에 선 세 남매가 나이 든 엄마의 집으로 모여 들면서 일어나는 온갖 사건사고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 '파이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역도산' 등을 연출한 송해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천명관 작가가 쓴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영화 제작 관계자는 "'고령화가족'의 차별화 된 스토리와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연기가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섬세한 연출력을 지닌 송해성 감독과 박해일, 윤제문, 공효진, 윤여정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박해일(맨 왼쪽)-윤제문-공효진.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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