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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KBS 1TV '전국노래자랑' 김인협 악단장의 별세소식에 네티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김인협 악단장은 26일 오후 폐암으로 향년 73세로 생을 마감했다. 고인은 지난해부터 폐암으로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지난 1981년 '전국노래자랑'의 시작부터 악단장을 맡아 MC 송해와 30년 넘게 명콤비를 이루며 활동했다. 고인은 실로폰으로 출연자들의 합격여부를 알려 '전국노래자랑'의 마스코트인 이른바 '땡아저씨'라는 별칭을 갖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트위터를 통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네티즌들은 "큰 별이 지셨네요" "이제 더이상 '땡' 소리는 못 듣는 건가요" "우리 할머니가 가장 좋아하시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정말 아쉽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국노래자랑'의 자랑이었는데 안타까워요"라는 등 애도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현재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8일이며 장지는 충남 천안 천주교 묘원이다.
[26일 폐암으로 별세한 '전국노래자랑' 김인협 악단장.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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