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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밥상에 누가 숟가락 올려놓나 [고경민의 당근주스]

시간2012-09-27 14:28:56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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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27일(한국시각)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에서 정식 앨범을 내지 않고도 한국가수, 한국어 곡으로서는 처음으로 2위를 차지했다. 2주 전 싱글차트 ‘핫100’에 64위로 첫 진입 후 지난주 11위로 뛰어오르며 꿈의 톱10 진입을 눈 앞에 뒀던 싸이는 가파른 인기 상승세에 힘입어 일주일만에 2위에 등극했고, 다음주 정상도 넘볼 수 있게 됐다.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빌보트 차트 최상위권 진입은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다는 단적인 예이자, 쉽게 표현이 안 될 정도의 초대박 흥행이다. 불과 두 달 전만 해도 싸이가 국내 음원 차트를 한 달 넘게 점령하자, 한류 아이돌들을 뛰어 넘는 12년차 가수의 저력에 앞다퉈 놀라움을 표하던 국내 여론은 이제 세계 1위를 다투는 싸이의 높아진 ‘품격’에 몸둘 바를 모를 지경이 됐다. 이에 싸이를 내세워 한 몫 홍보에 보려는 움직임들도 과열되고 있다.

싸이는 탄탄한 공연을 기반으로 ‘새’, ‘챔피언’, ‘낙원’, ‘연예인’, ‘라잇 나우’, ‘흔들어주세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국내에서 제법 잘 나가는 가수였다. 하지만 두 달 새 싸이에 대한 대접은 국빈급이 됐고 모시기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싸이가 출연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 및 브랜드, 행사의 급이 달라지고 실질적인 관객 동원력 및 매출, 광고 효과 등이 감히 수치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글로벌한 상승세에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일찌감치 싸이와 손잡았던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는 싸이를 새 심사위원으로 영입하며 생방송 무대를 시작으로 최종 우승자가 가려지는 11월 말까지 쭉 싸이로 인한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리게 됐다. 또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뜨기 전부터 모델로 있던 소니 이어폰, 놀부보쌈 등의 브랜드는 싸이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몸값에 사들여 높은 광고효과를 기대하게 됐다.

싸이가 나서면 방송 시청률도 비약적인 상승을 보였다. 한 발 앞서 싸이가 지난 8월 11일 서울 잠실 보조 경기장에서 3만명 규모로 치른 ‘훨씬 더 흠뻑쇼’ 콘서트를 촬영해 방송에 내보냈던 MBC는 동시간대 방송됐던 인기 토크쇼 프로그램들과 대등한 시청률을 기록했고 이에 MBC는 추석 앙코르 방송도 예정하고 있다. 이어 MBC는 MBC스페셜을 통해 싸이의 해외 스케줄까지 팔로우하며 다큐멘터리를 제작했고 이 또한 평소의 4배 가까운 시청률 폭등으로 이어졌다. 이에 고무된 MBC는 싸이를 주제로 두 번째 다큐멘터리도 기획 중이다.

지상파 방송 3사를 비롯해 케이블채널 엠넷, 종합편성채널 등에서 뒤늦게 싸이를 섭외하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지만 이미 국내 앨범 활동은 마감한 데다 이미 잡힌 스케줄들도 포화 상태라 방송 출연은 실질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특히 올 연말 예정된 국내 굴지의 시상식을 앞두고 앞다퉈 싸이의 스케줄에 맞춰 시상식 날짜까지 조절하겠다고 할 정도로 유례없는 통사정을 하고 있다는 소문도 들린다.

광고계 역시 마찬가지다. 싸이를 따라 미국에서 광고 촬영을 하는 수고도 감내하며 일찌감치 전파를 탄 LG 유플러스는 광고 효과를 톡톡히 봤고 이승기와 함께한 냉장고 브랜드 및 숙취해소 음료 광고 또한 싸이를 모델로 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급기야 CGV에서는 싸이의 숙취해소 광고를 4DX로 제작해 상영하겠다고 나섰다. 국내 주류 시장을 양분하는 유명 주류업체에서도 경쟁적으로 싸이를 먼저 영입하기 위해 서로 몸값을 올리며 경쟁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강남스타일’ 노래 덕에 세계적인 명소가 된 강남구에서는 부랴부랴 내달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와 영동대로 등지에서 강남 페스티벌을 열어 싸이의 인기에 편승해 대대적인 ‘강남’ 홍보에 나섰고, 서울시와 경쟁적으로 싸이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기 위한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이또한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싸이 측은 ‘이름뿐인 것은 의미가 없다’며 이같은 활동은 부담스럽단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싸이는 지난 25일 귀국 후 대학 축제와 위문공연을 비롯해 밀린 광고 촬영 및 ‘슈퍼스타K4' 생방 촬영과 함께 국내 굵직한 행사 스케줄도 대기하고 있다. 부산 국제 영화제 행사 및 대구 전국체전, SK커뮤니케이션즈 커뮤니티 서비스 싸이월드에서 주최하는 무료 콘서트와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F1코리아그랑프리 축하 공연도 준비 중이다. 이에 이들 행사 측도 싸이의 섭외에 발맞춰 행사 규모를 대대적으로 늘리고 싸이를 앞세운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지나친 섭외 경쟁에 눈살을 찌푸리기도 한다. 실제 외교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싸이의 독도 홍보대사와 ‘독도 스타일’ 제작과 관련한 발언을 했다가 싸이의 인기에 숟가락만 얹으려한다는 비난을 면치 못했다.

싸이 측 관계자는 “매일 평균 수백통의 전화를 받고 있고 국내외를 넘어 가요 쪽 뿐만 아니라 분야를 막론해 끊임없이 인터뷰 및 출연 섭외 요청이 들어와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요청들이 오고 매번 거절하기도 난감한 전례없는 상황이다. 싸이도 지금 잠잘 시간도 모자르게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데 옆에서 보기에 안타까울 정도다”고 난색을 표했다.

한편 이같은 과열된 섭외 경쟁을 지켜보며 한 가요계 관계자는 “싸이가 얼마전 기자회견에서도 월드스타라는 말이 쑥스럽다며 스스로 자신을 국제가수라고 표해달라고 했다. 당시엔 웃었지만 왠지 측은하게 들렸다. 그만큼 최근 일련의 일들은 분명 스스로 ‘덤’이라고 표현했을 만큼 행복한, 최고의 순간들임에는 틀림없지만 그 일면에는 분명 자신을 지나치게 띄우는 것에 대한 부담도 있을 것이다. 그가 반짝이 아닌 더 높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진정으로 응원해주고 싶다면 과도한 관심과 각자의 이익을 위해 그의 인기에 편승해 가려는 행태들은 자제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가수로 우뚝 솟으며 초유의 섭외 전쟁에 시달리고 있는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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