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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배우 신현준과 김정은이 차원이 다른 부부싸움을 펼쳤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 전우성) 제작진은 27일 신현준과 김정은의 살벌한 부부싸움이 담긴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코피자국이 선명한 신현준과 그를 살벌하게 노려보는 김정은의 모습이 담겨있다.
신현준과 김정은의 육탄전은 사실 두 사람의 못 말리는 코믹욕심으로 시작됐다. 가벼운 부부싸움으로 시작한 이 장면은 현장에서 두 사람이 경쟁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며 점점 살벌하게 변해갔다. 두 사람은 서로 "내 머리를 잡으라"고 하는 등 좀 더 리얼한 부부싸움을 위해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내며 몸을 아끼지 않았다.
'울랄라부부'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신현준, 김정은이 미혼임에도 부부싸움을 이렇게 리얼하게 해낼 줄 몰랐다. 현장에서 그들의 모습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래서 배우들의 연기가 아닌 스태프들의 웃음소리로 NG가 날 정도"라고 전했다.
'울랄라부부'는 이혼서류에 도장찍은 부부가 법원에서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가족코미디다. 신현준과 김정은의 몸을 사리지않는 열연이 담긴 '울랄라부부'는 오는 10월 1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차원이 다른 부부싸움을 보여준 신현준. 김정은.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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