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에픽하이·이하이, 나란히 10월 컴백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힙합그룹 에픽하이와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 출신 이하이가 10월 컴백한다.

27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 공식블로그 'YG라이프'에는 "하이 이하이·에픽하이(Hi! Lee Hi· Epik High)"라는 문구가 게재됐다. 아래에는 'In October'라고 적어 10월에 컴백할 것임을 암시했다. 앞서 26일 이 게시물에는 "하이 하이(Hi! High)"라는 메시지가 있어 의문을 자아냈었다.

이같은 예고를 통해 에픽하이와 이하이가 오는 10월 각각 컴백과 데뷔를 할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해 많은 음악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앞서 에픽하이는 전 소속사였던 울림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끝난 뒤 DJ 투컷츠와 타블로의 학력위조 파문으로 인해 사실상 활동을 중단해 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타블로가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자 일각에서는 에픽하이가 와해 될 것이라는 루머도 돌았다. 그러나 지난 7월 중순 YG엔터테인먼트가 에픽하이 멤버들까지 끌어 안으며 본격적으로 컴백에 시동을 걸었다.

'K팝스타'에서 탑2까지 오른 이하이는 프로그램 종영 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솔로활동과 수펄스 멤버 모두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앞서 수펄스를 통해 먼저 데뷔할 것으로 보였으나 솔로로 컴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컴백을 예고(아래)한 에픽하이(맨 위)와 이하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YG라이프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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