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인천은 27일 "효율적 구단 운영을 위해 홍보-마케팅 부문을 통합하고 경영지원팀과 선수단운영팀으로 나눠 기존 4팀에서 3팀으로 슬림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홍보-마케팅팀 강화와 전력강화부의 신설이다.
홍보-마케팅팀은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재정수입 확보에 힘쓰는 동시에 내년 창단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커뮤니티 부문 신설 사회공헌 활동과 저변확대 사업을 비롯 지역 및 계층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지역사회 밀착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단 직원의 후원사 유치와 티켓 판매 등에 개인별 인센티브제를 도입한다.
선수단운영팀에는 내년시즌부터 드래프트제의 점진적인 폐지와 자유계약제 전환에 대비하여 유소년팀 육성과 선수 스카우트 부문을 전담하는 전력강화부를 신설했다. 그리고 올해부터 처음 시행되고 있는 승강제 등 급변하는 K리그 제도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급변하는 구단 안팎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은 축소하지만 전문성을 강화하여 업무 역량을 극대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인천축구전용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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