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준구와 조지환이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곽경택 감독의 차기작 출연을 확정지었다.
영화 제작사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최근 김준구, 조지환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방송된 SBS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곽경택 감독과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달 개봉한 곽경택 감독의 20대 시절을 그려낸 자전적 영화 '미운 오리 새끼'에 출연했다.
당시 김준구는 신인 배우였지만 '미운 오리 새끼'를 통해 성공적으로 충무로에 안착했고, 개그우먼 조혜련의 친동생으로 잘 알려진 조지환은 무게감 있는 조연으로서 존재감을 발산하며 차세대 신스틸러를 예고했다.
김준구와 조지환은 '미운 오리 새끼'에 이어 천명관 작가의 소설 '나의 삼촌 브루스 리'를 영화화 하는 곽경택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춘다.
이번 영화에서 김준구는 전체 스토리 라인을 끌고 가는 비중있는 역을 맡았으며, 조지환은 악마를 연상시키는 악역으로 분해 다시 한 번 관객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김준구와 조지환(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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