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SK 좌완 박희수가 1홀드만 추가하면 한 시즌 최다홀드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박희수는 26일 현재 32홀드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006년 삼성 권오준이 기록했던 한 시즌 최다홀드 기록과 타이를 이루고 있다. 박희수는 동국대를 졸업하고 2006년 SK에 입단했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상무를 거치면서 2010년까지 프로통산 승, 패, 세이브 및 홀드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작년 6월17일 잠실 LG전에서 구원승으로 프로통산 첫 승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 시즌 동안 39경기에서 4승2패 1세이브 8홀드로 활약하며 SK 중간계투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올시즌 박희수는 지난 8일 문학 넥센전부터 26일 목동 넥센전까지 9경기 연속홀드를 기록하며 지난 5일 삼성 안지만이 기록했던 역대 최다 연속경기 홀드 기록을 경신했다. 또 23일에는 2006년 권오준에 이어 프로야구 통산 2번째로 한 시즌 30홀드를 달성했다.
한편, 미국 메이저리그의 한 시즌 최다홀드 기록은 2010년 샌디에이고의 루크 그레거슨이 기록한 40홀드이며 일본은 2010년 주니치 아사오 타쿠야의 47홀드가 최다 기록이다.
[SK 박희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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