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해외에서 주목 받는 게스트를 추가로 확정했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주요 해외 게스트로 일찍이 공개됐던 곽부성, 양가휘, 카세 료 등 아시아 대표 게스트에 이어 프랑스와 이탈리아, 호주 등 각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라인업이 공개됐다.
'타인의 취향'을 통해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감독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아녜스 자우이가 월드시네마 섹션으로 초청된 '민들레'로, 감독이 아닌 배우 자격으로 부산을 찾는다.
또 지난 2009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슈팅스타상을 거머쥔 이탈리아 여배우 알바 로바허가 '장군과 황새'와 '잠자는 미녀' 2편의 작품으로, '욕망의 낮과 밤'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스페인의 대표 여배우 빅토리아 아브릴이 '눈물을 거부한 여인'으로 관객들과 만남을 준비 중이다.
유럽 여배우 3인방에 이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작품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대표 여배우 아만다 플러머와 테레사 팔머 또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헝거 게임: 케칭 파이어'에 캐스팅된 아만다 플러머는 정이삭 감독의 작품 '아비가일'의 주연으로 첫 한국 방문을 앞두고 있고, '아이 엠 넘버 포'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은 모델 겸 영화배우인 테레사 팔머가 '내 곁에 있기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아녜스 자우이, 알바 로바허, 테레사 팔머, 아만다 플러머, 빅토리아 아브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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