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기우가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 종영에 아쉬움을 표했다.
27일 이기우는 자신의 공식홈페이지 영상메시지를 통해 '스탠바이' 종영 소감과 더불어 추석 인사를 전했다.
'스탠바이' 속 당차고 털털한 성격의 류기우 PD 역을 맡아 친근한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이기우는 "'스탠바이'를 애청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류기우와의 인연을 정리해야 하는데 시원섭섭한 기분을 감출 수 없다"며 "처음으로 6개월이란 긴 시간동안 일일 작품을 해서 그런지 선후배간 정이 많이 들었다"고 함께 출연한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얼마 남지 않은 '스탠바이' 마지막까지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일교차에도 감기 조심, 항상 건강한 몸으로 '스탠바이' 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에는 가족 분들과 함께 화목한 시간 되었으면 좋겠다. 한가위에는 보름달 보면서 소원을 빈다고 하는데, 저는 이번 추석에 가족 건강을 위해 소원을 빌어볼까 한다. 여러분들도 원하시는 소원 이번 추석에 다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훈훈한 추석 인사도 건넸다.
'스탠바이'에서 매력적인 '까도남'이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김수현에게는 한없이 다정다감한 로맨틱남 류 PD 역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이기우는 지난 20일 '스탠바이' 촬영을 모두 마쳤으며, 오는 10월 5일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배우 이기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