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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발칙한 곰인형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 '19곰 테드'가 개봉 첫 날 일일 박스오피스 4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19곰 테드'는 전국 1만 6024명의 관객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19곰 테드'는 '귀여운 외모의 테디 베어가 사실 30대 백수라면?'이라는 발상에서 출발한 영화로, 곰인형의 외모를 하고 있지만 알고 보면 여자를 밝히고 술을 즐기는 성인곰의 모습을 담아냈다.
'19금 테드'는 기발한 설정으로 미국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로 화끈하고 발칙한 곰인형을 그린 만큼 미국에서 R등급, 국내에서는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쇼킹 패밀리'의 세스 맥팔레인이 감독 겸 성우로 분했고 마크 월버그와 밀라 쿠니스가 곰인형 때문에 삐걱거리는 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18만 2911명의 관객을 동원한 '테이큰2'가 차지했다. 이어 '광해, 왕이 된 남자'가 2위(15만 5259명), '간첩'이 3위(2만 9915명), '19곰 테드'가 4위(1만 6024명), '메리다와 마법의 숲'이 5위(9784명)에 올랐다.
[영화 '19곰 테드' 포스터. 사진 = UPI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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