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W' 한고은, 거센 물살 앞에 리더십 발휘 '맏언니 답네'

[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배우 한고은이 거센 물살 앞에서 리더십을 발휘했다.

한고은, 배우 장신영, 걸그룹 레인보우 고우리, 개그우먼 신봉선, 정주리는 최근 진행된 SBS 추석특집 '정글의 법칙W' 촬영을 위해 남태평양의 작은 섬 말레쿨라에 사는 아멘데 부족을 찾았다.

이들은 정글로 들어가기 전날 밤 예상치 못한 폭우로 최종 목적지인 아멘데 마을로 향하는 길목에서 강물이 불어 고립됐다. 제작진은 목까지 차오른 강물을 차량으로 건너야 하는 강행했고, 이 과정에서 제작진 차량이 물에 잠겨 차를 잃기도 했다. 그러던 중 가장 거대하고 거센 마지막 강물을 넘어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렸다.

차량으로는 도저히 넘을 수 없는 깊고 빠른 물살 때문에 출연진은 차량에서 내려 직접 위험을 감수하고 거센 물살을 건넜다. 이때 맏언니 한고은은 위험을 감수하고 자신이 먼저 계곡에 입수해 물의 높이, 물살의 정도를 파악하며 다른 멤버들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는 지 확인하는 책임감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여자 연예인들이 거센 물살을 가르는 지옥 행군을 펼친 '정글의 법칙W'는 10월 1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지옥 행군을 펼친 고우리, 정주리, 한고은, 신봉선, 장신영(두번째 사진 왼쪽부터).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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