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블루윙즈가 육성하고 있는 유망주들이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서 잇달아 결승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쳤다.
한국은 27일(한국시각) 이란 테헤란서 열린 2012 AFC U-16 챔피언십 C조 3차전서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꺾고 3전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서 수원 U-18 유스팀 매탄고 정훈우는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지난 25일 열린 한일전에선 매탄고 최주용이 결승골을 터뜨린데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선 정훈우가 결승골을 성공시켜 8강에 진출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최주용 정훈우를 비롯해 윤용호까지 매탄고 출신 선수가 3명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2008년 창단한 매탄고는 2010년에 이어 2012년 아디다스 올인 챌린지리그(주말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매탄고는 연령별 각급 대표로 9명이 활약하는 등 한국축구의 뼈대를 튼튼히 구축하고 있다.
매탄고가 빠른 시일내에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수원 구단은 체계화된 시스템을 유소년 축구에 반영하고 있다. 수원 창단 멤버인 조현두 매탄고 감독의 지도력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매탄고 선수들은 수원 1군 선수들과 클럽하우스에서 함께 생활하며 프로선수의 자세와 몸관리, 생활태도 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