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2NE1·카라, K팝 가수들 美서 합동 슈퍼 콘서트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국내 최고의 K팝 스타들이 오는 11월 미국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2012 SBS 케이팝 슈퍼 콘서트 인 아메리카(2012 SBS K-POP Super Concert in America)'가 오는 11월 1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Irvine)에 위치한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앰피시어터(Verizon Wireless Amphitheater)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는 걸그룹 소녀시대, 2NE1, 카라, 씨스타, 포미닛과 아이돌밴드 씨엔블루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공연이 열리는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앰피시어터는 1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 원형공연장으로 미국에서도 정상급 스타들이 주로 공연을 하는 곳이다.

한미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국내 정상급 한류 아이돌 그룹들이 참여하는 미국 내 최초의 콘서트. 특히 이번 콘서트를 북미 지역에 K팝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날 콘서트에 미국의 정상급 가수들의 참여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한미 최정상급 가수들이 한 무대에 설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한편 SBS와 자유엔터테인먼트가 공동주최하는 'K팝 슈퍼 콘서트'는 오는 10월 4일부터 핫딜을 통해 티켓 예매를 실시한다.

['K팝 슈퍼 콘서트' 포스터. 사진 = 자유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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