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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드라마 반열에 오른 KBS 2TV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있다.
이 드라마는 방영되는 동안 고부갈등과 입양, 임신 등 가족간에 생길수 있는 이야기를 다루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드라마 내에서는 가족으로 지내며 긴 시간동안 서로 호흡을 맞췄지만, 드라마가 끝난 현재는 각자 자신의 가족들에게 충실하고 있다.
'넝굴당'을 통해 국민 남편과 국민 며느리가 된 유준상과 김남주, 실장님의 새로운 지평을 연 이희준과 톰보이 스타일을 유행시킨 조윤희, 밉상 시누이가 된 오연서와 그의 연인 강민혁까지, '넝굴당'을 끝낸 국민 가족들은 이번 추억에 무엇을 하며 보내는지 알아봤다.
▲ 명절도 없이 바빠요…유준상·강민혁 '우리는 공연파'
먼저 유준상은 뮤지컬 '잭더 리퍼' 일본 공연을 위한 준비 모드로 돌입할 예정이다. 유준상은 오는 30일 일본으로 건너가 뮤지컬은 준비한다.
일본 도쿄 아오야마 극장에서 진행되는 '잭더 리퍼' 공연 중 유준상은 오는 10월 1일부터 8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아내인 배우 홍은희는 이번 공연에 함께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혁은 본업인 가수로 돌아가 공연을 펼친다. 연기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강민혁은 씨엔블루 멤버이기도 하다. 강민혁이 소속된 씨엔블루는 일본 아레나 투어를 준비중이다.
씨엔블루는 오는 10월 2일부터 21일까지 일본 6개 도시에서 순회 공연을 펼친다. 이를 준비하고 위해 일찌감치 일본으로 출국, 연습에 매진할 예정이다.
▲ 김남주·이희준·조윤희·오연서, '우리는 가족파'
국민 며느리 김남주는 추석기간동안 배우라는 타이틀을 잠시 내려 놓고 며느리 모드에 돌입힌다. 이번 명절 기간동안 김남주는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남편인 김승우와 함께 양가 부모님을 찾는다.
이희준 역시 고향인 대구를 찾는다. 소속사는 그동안 바쁜 일정으로 고향을 찾지 못한 이희준을 위해 특별 휴가를 준 상태. 현재 이희준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전우치'에 캐스팅 된 상태로,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기 전에 고향을 다녀올 생각이다. 소속사 역시 이런 이희준을 배려서 추석기간 동안 스케줄을 잡지 않았다는 후문.
조윤희와 오연서 역시 별다른 스케줄 없이 가족과 오븟한 명절을 보낼 예정이다. 긴 호흡의 주말드라마가 끝난 만큼 추석에는 가족과 보내겠다는 것이 두 사람의 아주 특별한 일정이다.
[추석 연휴 공연을 위해 일본에 머무르는 유준상과 강민혁(위),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김남주, 이희준, 조윤희, 오연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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