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넥센이 대승을 거두고 올 시즌 LG와의 맞대결을 기분 좋게 마감했다.
넥센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장단 15안타를 몰아 치는 등 활발한 타격을 앞세워 11-1로 크게 승리했다.
1회초 박병호가 좌월 투런포로 기선 제압에 성공하는 등 넥센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할 정도로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선발투수 앤디 밴헤켄도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영광을 안았다.
경기 후 김성갑 넥센 감독대행은 "팀의 1,2선발 투수들이 선발 등판했을 때 중심타선이 제 역할만 해준다면 경기를 비교적 쉽게 풀어 나갈 수 있다. 오늘이 그런 경기다"고 중심타선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날 넥센은 박병호와 더불어 강정호도 홈런포를 터뜨리며 시즌 23호 홈런을 마크, 개인 한 시즌 최다 타이(2009년)를 이뤘다.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넥센의 경기에서 11-1로 승리한 넥센 김성갑 감독대행이 나이트의 엉덩이를 때리며 장난을 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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