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남은 7경기 중 2번을 이긴다는 각오로 경기를 하겠다.”
삼성의 정규시즌 우승이 드디어 가시권에 들어섰다. 삼성은 28일 대구 롯데전서 6-2로 승리했다. 선발 장원삼은 1985년 김일융에 이어 27년만에 삼성 좌완 16승 이상 투수가 됐고, 1987년 김시진에 이어 25년만의 삼성 단독 다승왕이 될 기회를 잡았다. 타선에선 13안타가 터진 가운데 김상수와 조동찬이 각각 3안타로 활약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장원삼이 홈런 1개를 맞았지만 잘 던졌다. 야수 중에선 조동찬, 김상수가 잘 해줬다. 우리가 이제 매직넘버가 2개니까 상대 신경 쓰지 않고 남은 7경기 중 2번을 이긴다는 각오로 우리의 경기를 하겠다”라고 했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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