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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기성용이(23·스완지시티)이 3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했다. 하지만 스완지시티는 스토크시티에 패했다.
기성용은 2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서 벌어진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서 스토크시티에 0-2로 졌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프리킥과 코너킥을 도맡아 하는 등 공격과 수비를 부지런히 누볐지만 스완지시티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미추, 파블로 등이 공격을 이끌었다. 기성용과 브리튼은 중원에서 패스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하지만 당초 예상대로 스토크시티의 높이는 강했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11분과 38분 장신공격수 크라우치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첫 골은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다. 크라우치가 기성용의 수비를 따돌리고 스완지시티의 골망을 갈랐다. 두 번째 골도 크라우치가 넣었다. 크라우치는 문전 혼전 중에 발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스완지시티는 반격에 나섰지만 끝내 만회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이로써 스완지시티는 최근 리그서 3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며 2승1무3패(승점7점)를 기록했다. 다음 상대는 10월 6일로 예정된 승격팀 레딩전이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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