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외야수 정수빈이 경기 중 부상으로 교체되는 수난을 당했다.
정수빈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9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고 9회초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불의의 부상을 입고 말았다.
정수빈은 5구째를 타격했고 자신의 타구가 안면을 강타하면서 고통을 호소했다. 구장에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가 출동해 정수빈을 후송했으며 두산은 대타 임재철을 투입했다.
두산 관계자는 "정수빈은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했고 안와벽 골절로 판명났다"고 밝혔다. 정수빈은 남은 시즌 경기 출장이 불가능할 전망이다.
이날 손시헌은 3회초 투구에 손을 맞고 교체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우측 검지 손가락 미세 골절로 판명됐다. 추후 CT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루를 시도하다 좌측 발목 염좌 부상을 입은 이종욱은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수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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