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KIA가 선발 김진우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에 완봉승을 거뒀다.
KIA 타이거즈는 1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롯데를 10-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KIA(60승63패6무)는 4위 롯데(63승61패6무)와의 격차를 2.5게임차로 줄이며 마지막 4강 희망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KIA가 남은 4경기 전승, 롯데가 남은 3경기 전패를 하지 않는 한 순위는 뒤집히지 않는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김진우는 9이닝 5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10승(5패)째를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지난 2006년 이후 6년 만에 달성한 시즌 10승이자 올시즌 첫 완봉으로 2005년 6월 24일 이후 무려 2656일 만에 거둔 완봉승이었다.
타선은 2회 좌월 만루포를 터뜨린 김상현의 3타수 2안타 6타점 맹타와 함께 장단 10안타로 3회까지만 무려 10점을 뽑아내며 일찍이 승기를 가져왔다.
반면 롯데는 선발 이정민이 ⅓이닝 만에 4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3패(1승)째를 기록했다.
[6년 만의 시즌 10승을 2656일 만의 완봉승으로 장식한 김진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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